마블 캐릭터 ‘헐크’.
마치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헐크를 똑 닮은 사나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란의 사자드 가리비(24)라는 이름의 역도 선수다.
우람하다 못해 거대한 체격 때문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그의 몸무게는 자그마치 약 156㎏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근육이기 때문에 전혀 비만처럼 뚱뚱해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건강하고 탄탄해 보인다. 현재 그가 들어올릴 수 있는 역기 무게는 최고 175㎏에 달한다.
절대 어두운 밤길에서는 만나고 싶지 않은 험악한 생김새지만 가리비는 “나는 생긴 것과 달리 부드럽고 따뜻한 남자”라고 말한다. 마치 겉으로는 다혈질에 포악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 헐크처럼 말이다.
현재 누리꾼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도 그럴듯하다. ‘페르시아의 헤라클레스’ 또는 ‘이란의 헐크’라는 별명이 바로 그것이다. 출처 <비즈니스 인사이더>.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