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기반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우수모델을 확산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찾아가는 체육·예술 관련 진로교육과 지역의 국악 명인 및 무형문화재, 스포츠구단 등과 연계한 특화되고 특성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대경대학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센터를 열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설계 및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경산교육청을 비롯해 경북지역 중, 고교 학교를 대상,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6 체육·예술 교육 기부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대구교육청과의 자유학기제 지원협약 체결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대경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대구교육청과 대경대학이 연계해 실시한 고교-대학 연계 직업교육 체험 12주프로그램을 마친 11개 고교 대표 학생들이 직업체험 학습 성과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의 진로체험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운영 되고 있고, 이번 지원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체육·예술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확대 시행에 따라 특성화학과들을 중심으로 문화체험, 진로체험 등 41개 학과 전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10년째 외부에 개방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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