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112는 즉시 출동을 요하는 범죄(살인, 강도, 납치, 절도, 성폭력, 가정폭력 등)신고 전화로, 119는 재난·재해(화재, 구조·구급, 해양·전기·가스사고, 유해물질 유출 등)신고전화로 활용한다. 긴급을 요하지 않는 일반민원(각종행정, 요금, 범칙금, 생활민원)과 전문상담(청소년, 여성, 노인, 정신건강상담 등)전화는 정부통합민원콜센터 110으로 통합 된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운영은 세월호사고 신고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1개 신고전화를 3개로 통합 추진하는 것이다.
이로써 복잡한 신고전화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112·119·110 3개 번호만 기억하면 긴급신고 또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112·119는 신고자정보와 신고내용을 경찰·소방·해경 등 관련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 할 수 있다. 긴급하지 않은 민원상담은 110으로 분리 운영돼 신고자의 편의는 물론 경찰·소방·해경의 긴급신고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청 박영수 112종합상황실장은 “112에 걸려오는 비긴급 전화나 장난전화로 인해 긴급출동 대응시간이 늦어져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만큼, 출동이 필요하지 않은 민원은 110으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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