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 다사파출소 박동명 경위(우) 와 김민규 순경(좌)
[대구=일요신문 ] 김성영 기자= 시내 버스에서 지갑을 두고 내린 중국인 유학생이 신고 6분 만에 지갑을 찾았다.
대구 달성경찰서 다사파출소 박동명 경위와 김민규 순경은 지난 13일 중국인 유학생에게 시내버스에서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박 경위와 김 순경은 신고 접수후 곧바로 출동, 신고자 연락처로 통화하면서 버스번호 확인과 동시에 인터넷으로 버스 위치를 추적, 버스가 매곡 시내 버스공영 차고지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차고지에 도착한 이들은 신고자가 말한 버스 좌석에서 지갑을 확인하고 곧바로 지갑을 전달, 신고 6분 만에 분실 지갑은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지갑을 되찾은 중국인 유학생은 “지갑에는 외국인 등록증과 학생증 등 중요 물품이 들어 있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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