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대원들이 승용운전자의 시신을 수습하다(사진=정민규기자)
이 사고로 인하여 K3승용차 운전자 A모씨(여,26세)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한 어린아이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
B레미콘회사 소속으로 알려진 사고 레미콘트럭은 거제면에 위치한 아파트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러 가던 길이었고, K3승용차는 거제면에서 고현방향으로 진행 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K3승용차 나 레미콘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각기 반대방향으로 서 있어 의문점이 많은 사고로 조사가 이루어 진 후에 정확한 사고경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현장에는 거제소방서 구급대가 시신을 수습하고 거제경찰서는 순찰차5대를 긴급출동시켜 사고수습를 했으며, 거제시 직원 7여명이 현장정리를 마무리 했다.
레미콘트럭 운전기사는 “승용차가 반대편에서 휘청거리며 빠른 속도로 달려와 중앙분리대를 넘어오기에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꺽은 것이 반대차선으로 넘어갔다”고 말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