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치매센터는 광주시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치매관리사업 기획, 치매연구, 치매상담센터․요양시설 등 기술 지원, 치매 관련 자원조사 및 연계시스템 마련, 중앙치매센터와 공동연구 수행 등 역할을 맡게 된다.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는 기관은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의 병원급 의료기관이며, 위탁기간은 최대 3년이다.
참가 희망 의료기관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서류 등과 함께 오는 10월10일부터 10월19일까지 시 복지건강국 건강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홍남진 시 복지건강국장은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약제비 지원 등 기존 서비스 제공 사업의 범주를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사업 기획, 연구 등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보다 앞서 설치한 타 시․도 센터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역량 있는 의료기관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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