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주관,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상대는 의예과ㆍ수의예과ㆍ간호학과에 대한 수도권 수험생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 학과의 홍보와 더불어 1대1 입학상담을 운영한다.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에 따르면 경상대 입학지원자 출신지역은 경남권역에서 수도권, 경북, 울산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번 수시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의 경상대 입학 지원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역대 최고인 70.5%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해 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크게 늘었다.
대교협에서 발표한 ‘201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사항’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24만 6891명으로 지난해보다 5915명 늘었다. 대학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체 모집인원이 7258명 감소했는데도 수시모집 비중은 오히려 지난해 67.4%에서 70.5%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따라서 이번 2017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의 참가 인원 또한 작년의 6만 여 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대 입학본부 장형유 입학정책실장은 “경상대의 입학전형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해 수험생으로 하여금 학과선택 및 입학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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