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덥고, 조금만 움직여도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시원한 물줄기 아래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워터파크 혹은 수영장은 이 맘 때의 인기 여행지다.
하지만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들 탓에 가족이나 연인, 혹은 동료와 함께 오순도순 여행을 즐기며 시원한 물놀이를 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그럴 때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수영장 시설을 겸비한 펜션이다. 경기도 가평 ‘어린왕자의 나무별 펜션’은 수영장 펜션이자 워터파크 펜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참 여름 물놀이를 즐기는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언제나 부담 없이 찾아와 펜션 한 켠에 자리 잡은 수영장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 곳의 장점이다.
연인이나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온 이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과 동행한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시설이다. 수영장은 냉온수도 가능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선호하고 있다.
게다가 물놀이를 즐긴 이후에는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매일매일 침대시트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으로도 입 소문이 상당하다.
여행 일정이 여유롭다면 남이섬, 자라섬, 쁘띠프랑스, 엘리시안강촌, 아침고요수목원 등 인근에 자리잡은 가평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특히 함께 추억을 쌓고 싶은 가족여행객부터 연인, 대학생 등 누구든 기쁜 마음으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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