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28일 ‘2016년 전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사항 중간보고회에서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달성도는 74% 이상, 예산집행율도 51%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상반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집행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로당 활성화사업과 노노프로젝트, 어린이집 지원, 일시보육시설 운영,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사업, 사회복지사 보수현실화, 동아리 지원 등 20개 사업의 경우 애초 목표를 초과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일부 미진사업들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6년 전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올해 초 제3기 전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사회보장급여법을 근거로 수립됐다.
△사람중심의 복지공동체 형성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능동적·적극적 복지시스템 구축 등 3개 추진전략과 8개 중점추진사업, 62개의 세부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중점추진사업은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행복플러스 여성복지 ▲어우러 사는 복지공동체 ▲전주시 안전도시 만들기 ▲따뜻한 가족공동체 만들기 ▲선택과 집중의 복지시스템 ▲사회복지사 처우 현실화 ▲민관파트너쉽 참여복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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