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초등학생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실시했다. <사진>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농촌의 교육서비스 취약지역 초등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연세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도내 함양 백전초등학교와 고성 상리초등학교에서 연세대생 30여명과 초등학생 80명이 언어, 과학, 수학, 예능, 공예, 진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 향상과 공부의 자신감을 심어줬다. 또 교육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는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소외받는 농촌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명문대인 연세대 학생들과 함께 교육캠프에 참여해 학습동기 부여와 더 큰 꿈 형성으로 미래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18일부터 다문화 가정자녀와 4박5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농촌 다문화 청소년 캠프’를 실시해 다문화 자녀들이 엄마의 나라와 다문화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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