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8월 1일부터 소래포구 방문 관광객 통계를 위한 무인계측기를 운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관광지로 일일 평균 1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입장권을 발급하는 유료관광지와 달리 방문관광객 수에 대한 객관적인 집계가 어려워 정확한 통계 산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남동구는 방문관광객 인원계측을 위하여 3D센서를 내장하고 계측한 인원을 무선통신망 전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인계측기 5대를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출입구와 소래철교에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무인계측기를 이용한 관광객 통계자료는 관광수용대책 수립에 활용하고 각종 관광사업의 유치성과를 평가함으로써 앞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남동구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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