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학생회관 조감도. 사진=위덕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1일 위덕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모금 ‘20·20·20 프로젝트’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개교 2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20년을 전망하며 발전기금 20억을 모금한다는 의미의 ‘20·20·20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인 ‘창업학생회관’ 건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 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사업 실행위원회’는 지난 6월 말 전체교수회의에서 ‘20·20·20 프로젝트’를 보고하고 ‘위풍당당 청년위덕, 청년위덕이여 비상하라!’를 표어로 내걸어 학내 구성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도모했다.
위덕대는 이날 선포식에서 홍욱헌 총장의 1000만원 기부와 위덕대 총동창회(회장 천기화)의 1000만원 기부 약정을 시작으로 발전기금 모금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발전기금 모금 대상은 위덕대 졸업생, 학교기업, 일반 사업체, 일반인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욱헌 총장은 “오늘 발전기금 모금 선포식과 함께한 기부를 시작으로 기부 릴레이가 끊이지 않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모임을 만들어 머리를 맞대고 창의적 제안을 통해 최상의 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 공간이 될 창업학생회관은 우리나라 창조 경제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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