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 원서 제출 모습. 사진 맨 오른쪽이 최인호 의원.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김영춘)은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공모 결과 사하갑 최인호 국회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3일 밝혔다.
최인호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부산은 지난 총선에서 야당 후보 5명을 배출하는 선거혁명을 이뤘다”며 “부산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이 바뀌었던 과거 찬란했던 야도 부산을 반드시 부활시켜 부산이 내년 대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인호 후보는 이를 위한 캐치프레이즈로 ‘부산 51% 득표로 대선 승리를 이루고, 지방선거에서 부산정치를 바꾸겠습니다!’로 정했다.
또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공약으로 정책정당을 위한 오륙도연구소 강화와 지역위원회의 일상적인 지역 활동 적극 지원, 소통과 외연확대를 통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준비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시당대회를 열어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송영길과 추미애, 김상곤, 이종걸 등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설회를 갖고 부산지역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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