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46.5대 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38.9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보다 대폭 높아진 것으로, 전북도가 공무원 선발시험을 통합한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전북도는 2016년 전북도 제4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38명 선발에 1767명이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자별 연령분포도를 보면 20대가 931명(52.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639명(36.2%), 40대 123명(7%) 등의 순이다.
최고령 지원자는 56세다.
전체 지원자 중 남성이 996명(56.4%)으로 여성보다 다소 많았다.
지난해에는 49명 선발에 1907명이 지원해 3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면서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채시험에서는 행정업무의 중간역할을 담당할 행정7급과 지역의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촌지도사, 기술직렬 9급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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