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능준비에 지친 수험생들과 그 가족이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올해로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제5회 대학합격기원 타종행사”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48명의 수능 수험생 또는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희망의 끈에 소원지 묶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 보신각종 타종 순으로 진행된다.
타종이 끝나면 기념촬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또한, 수능 수험생이 아닌 일반인도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 2층에만 도착하면 현장에서 행사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정상훈 역사 문화재과장은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대학합격 등을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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