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효성1동 주민센터는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해 유동수 국회의원, 고영훈 계양구의회 부의장 및 구의원, 홍정화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구민 3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축된 효성1동 주민센터는 부지면적 688㎡, 연면적 1,781.9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38억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해 11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주민센터 1층은 행정기능을 맡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은 북카페, 회의실, 부녀회 사무실이 있으며 3층에는 주민여가활동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취미교실, 4층에는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 동대본부 등을 갖췄다. 또한 주민들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창구가 별도로 마련되는 등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효성1동 주민센터 준공으로 효성동은 올해 개관한 실내 체육시설인 효성체육문화센터와 함께 문화·체육·행정의 기반이 형성됐다“며 ”주변의 자연이 어우러진 천마산,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이 바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의 요충지로 자리 잡게 돼 교통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계양의 중심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민원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 동 주민센터에서 탈피해 효성동 주민들이 언제라도 머물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주민 친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효성1동 주민센터에서 많은 주민들이 행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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