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정문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대학교가 4년 연속 교육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 연 7억2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당초 사업비 요청액이었던 7억 원보다도 높은 액수다.
전북대는 2012년 ‘국립대학 운영 성과목표제’라는 이름으로 이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 해 지원대학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은 국립대학의 혁신 역량을 강화해 국가 및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기초보호학문분야 육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동영상 강의를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강의실과 스튜디오형 예술대 강의실 구축 등이 있다.
캠퍼스 텃밭 분양과 도서관 사이버학습센터 주민회원 유치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지역사회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교원 인사 및 교수업적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회계제도 정착 및 재정 건전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민호 전북대 기획처장은 “지속적으로 전북대학교의 혁신 역량을 강화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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