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순천과 구례에서 2016년 상임위원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첫째 날은 지난 4월에 교량 상판 일부가 함몰되어 현재 통행을 제한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는 구례 간전교 현장을 방문해 안전진단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도 관계자들은 구례군과 충분히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구례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식품 가공과 유통단지 조성 과정부터 현재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류센타 등을 견학하며 지역형 6차 산업을 발굴하고 활성화되기까지 전체 과정을 살펴봤다.
또 건설협회 임원진과 상임위 의원들과의 상견례를 통해 건설경기 장기 침체가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점을 공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앞으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튿날에는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순천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에 참석해 전시행사를 관람하고 복숭아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순천지역의 특산품인 복숭아 판매와 홍보활동에 동참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기태 안전건설소방위원장은“연찬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신뢰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