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9일 중국 옌타이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옌타이시 관계자 및 투자 관심기업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BJFEZ 중국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사진>
중국 상무부에서 한중산업단지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 협력 시범 3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옌타이 시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BJFEZ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소개, 신한은행의 FDI 신고절차 및 기업여신 심사제도 안내, 중국 중륜 법률사무소의 중국기업 한국진출 심사 비준 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양현 청장은 “세계1위의 조선 산업과 세계5위의 자동차 산업 등 한반도 동남해양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중국기업들에게 잠재력 있는 투자지역으로 도전과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 조세 감면해택과 국공유지 임대, 임대료 감면 등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진양현 청장 및 일행은 화안그룹, 안더그룹 등 2개의 관심투자기업을 직접 방문, 중국 투자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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