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두 사람은 청원서를 통해 “국민대통합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8.15 특별사면이 대통합의 정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정 전 의원의 사면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정 전 의원은 정치보복성 표적수사의 희생양이었다”며, “박 대통령이 국민대통합 차원의 통큰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조작에 대한 의혹 제기를 하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지난 2011년 징역 1년형을 선고 받았고 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됐다. 현재 1년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했지만, 피선거권 제한은 아직도 6년 반이 남은 상태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