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강진중·강진여중 다정 멘토링 캠프가 개강한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대생들과 강진지역 중학생들이 강진중 교정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활짝 웃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서울대와 강진지역 중학생들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진행하는 인재육성 여름캠프를 10일부터 12일까지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강진군 지원으로 강진중 33명, 강진여중 7명 등 40명의 멘티가 서울대생 8명의 멘토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일정은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자율적 학습 방법, 학생 진로에 대한 상담이 함께 실시된다.
인재육성 캠프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강진중과 강진여중 학생 80명이 참여한다.
박수철 부군수는 “서울대 학생들과 2박3일을 보내는 것은 강진 학생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이번 캠프 인연이 강진 학생들에게는 성공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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