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원광대학교 주거래 은행인 KEB하나은행이 원광대학교 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기탁했다.
11일 원광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KEB하나은행 광주전북영업본부 양호철 본부장 등이 원광대를 찾아 김도종 총장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
양호철 본부장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책임 국제 표준인 ISO 26000 이행 수준 최고 등급을 획득한 원광대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종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한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이 용도에 맞게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원광대학교에 입점한 KEB하나은행은 스마트카드 시스템구축을 위해 현물 및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매년 시스템 유지보수비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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