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12일 1차 라운드테이블 개최 결과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회의는 발제와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광주거버넌스 실태조사 결과’라는 주제로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행정에서 바라본 광주거버넌스’ 주제로 유방실 광주시 자치행정과 시민지원담당, ‘시민사회에서 바라본 광주거버넌스’ 주제로 광주NGO 서정훈 센터장이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김영삼 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사무국장과 김재철 광주시 참여혁신단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광주시는 두 차례의 워크숍에서 결정된 안건을 대상으로 오는 9월중 정책공유대회를 열어 광주형 거버넌스 모델로 최종 선정해 2017년도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민관합동정책워크숍은 시민사회단체와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발굴 및 소통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부3.0 선도과제로 지정되는 등 타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민관협치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왔다.
허기석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아이디어 원천인 시민사회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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