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농가에 종사하는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근 기업현장방문 컨설팅과 C&IP 지원사업으로 6차 산업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C&IP 융합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안동의 케이앤피지바이오네트웍스를 방문, 착한 송이버섯의 지재권 확보와 고부가가치상품의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케이앤피지바이오네트웍스는 버섯 배양기술로 종균배양부터, 배지생산, 배지배양을 통해 국내 유일무이한 신품종 버섯을 생산해 왔다.
그러던 중 버섯 배양만으로는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워 배양된 신품종 버섯을 첨가한 가공식품인 버섯장아찌, 버섯스테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버섯가공식품에 대한 선행기술조사를 실시하고 버섯종균의 신품종과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의 특허출원에 이어 특허맵 및 기업의 이미지 설정을 위한 브랜드 개발, 버섯 건강식품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포장디자인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연용 센터장은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6차산업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토록 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지재권에 관심을 갖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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