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구 국회의원김한표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김해 신공항 후속대책 추진,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항공·나노 융합 국가산단 조성, 지리산 일원(산청·함양군) 케이블카 설치, 사천시 일원 항공 MRO 사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경상남도, 부산, 울산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2017년 국고예산 주요현안사업’과 관련한 건의도 이어졌다.
경남도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11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총 6천 5백억원의 국비가 확보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 회의에서 주요건의사항을 청취한 국회의원 김한표는 “최근에 조선·해운업이 어려워지면서 각 지역마다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불안해지고, 지역경제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회 예결위 및 정무위 소속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9명이 참석했고,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 7명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업무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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