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서다.
19일 군에 따르면 솔수염하늘소는 겨울철 소나무줄기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해 4월 하순부터 성충으로 탈피, 소나무 새순을 갉아먹는다. 이때 새순을 먹는 과정에서 솔수염하늘소 몸속에 기생하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로 이동하게 되고, 소나무는 1~2달이내 고사하게 된다.
군은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5~9월까지 청도읍, 매전면, 이서면 등 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대해 솔수염하늘소 방제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 소나무재선충병 가을방제를 앞두고 예년보다 빠른 지난 18일부터 항공예찰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사전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사목에 대한 GPS좌표를 확보, 정밀 조사에 의거 오는 10월부터 제거작업에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반출 및 땔감으로 인한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재선충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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