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은 중국은행(Bank of China, BOC)과 협약을 맺고 18일부터 ‘중국 위안화(CNY) 송금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사진>
중국 위안화 송금서비스는 제휴기관인 중국은행이 매일 1회 고시하는 고정환율을 제공받아 수취인이 받을 위안화 금액을 확정해 송금한다.
이에 따라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없고 최종 입금될 위안화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중국 내 수취인의 경우도 별도 환전절차 없이 위안화 수취가 가능하다.
특히 은행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자동화기기(ATM)에서 곧바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중국 위안화 송금서비스 이용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이며 건당 미화 5만달러 상당액 이내로 송금할 수 있다.
외환사업부 여창현 부장은 “중국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유학생은 물론 중국인근로자들의 해외송금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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