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인 2018년을 앞두고 포스코 50년사 편찬을 위해 다양한 자료 수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발간 준비 중인 ‘포스코 50년史’ 중 포스코인의 도전, 열정, 성공, 감동 스토리를 다룰 예정인 ‘별책 단행본’에 실을 이야기를 공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현직 임직원들은 ▲건설·조업과정에서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휴먼스토리 ▲기술개발, 혁신활동 등 도전적인 업무에서의 성공스토리 ▲신수요 개발, 신시장 개척 등 글로벌 업무추진 과정에서의 감동 스토리 ▲기타 일상 업무에서 후배 세대에 교훈이 될 만한 성공 또는 실패사례 등 직접 경험했던 경험들을 사내외로 공유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에는 창업세대 재임기간을 비롯해 사료가 많지 않은 최근 20년 간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수집한 바 있다. 수집한 사료들은 분류를 거쳐 역사관에 전시 또는 보관된다.
한 포항제철소 직원은 개인적으로 소장해오던 90여 장의 사진을 기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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