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로컬푸드 1번지 전북 완주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이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홍콩 수출 길에 오른 완주 우수 농산물은 삼례 멜론 5.6t과 애플수박, 화산 양파 등이다.
삼례에서 생산된 멜론은 일조량이 많고 점질 사양토로 된 삼례읍 해전지역의 멜론 작목반이 생산한 것이다.
당도가 최고 22브릭스까지 나와 ‘수박보다 단 멜론’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멜론 수출은 삼례해전멜론작목반과 삼례농협 그리고 수출업체인 ㈜케이아트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홍콩으로 50t을 처음 수출한 삼례 멜론이 현지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물량을 늘려 다시 수출하게 됐다rh 군은 설명했다.
올해는 두 배 정도 늘어난 모두 120t이 수출될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수한 농산물 수출을 통해 농가의 소득 창출은 물론 국내 시장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수출 가능한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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