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전시 사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문화자원을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재해석한 콘텐츠인 ‘브랜드자원 30선’과 ‘인포그래픽 20선’을 제작, 25·26일 양일 간 중구 동성로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 참 좋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증샷 촬영, 스티커 설문조사 등을 병행한다.
스토리텔링 30선은 팔공산, 모노레일, 신천, 서문시장 등 대구의 정체성을 이루는 30개 자원을 가족 간의 이야기로 담은 이미지 광고 형태로 표현했다.
인포그래픽 20선은 지역의 일반 정보, 환경, 거리, 역사 등 지역 핵심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표현했다.
지역의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확산하기 위해 대형 배너 형태로 제작된 브랜드자원 50선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꽃 박람회, 음식 박람회, 메디엑스포, 여성up엑스포 등에서도 전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이번 콘텐츠들을 광고 및 홍보물, 도시시설물 등에 폭넓게 적용하고, 타 시·도 순회 전시회 및 온라인, SNS 채널을 통해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광용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대구의 매력을 종합한 콘텐츠들을 통해 대구가 국민들에게 새롭게 비춰지고 시민들도 대구의 매력을 다시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콘텐츠들을 원소스 멀티유즈(OSMU : 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통해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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