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야외물놀이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올 여름 대구시 신천야외물놀이장을 찾은 시민은 약 9만 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만2000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대구시는 신천야외물놀이장 이용객 증가를 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는 대봉교 아래에 설치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풀장 1곳 확장, 대형워터슬라이드 확충, 천막형 그늘막을 강풍에 대비한 몽골텐트로 교체, 푸드트럭 운영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휴가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족하나마 신천물놀이장을 운영했다”며, “올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야외물놀이장은 지난달 16일에 개장해 이 달 21일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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