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피해복구 실제훈련인 생물무기 테러 및 감염병 대응훈련을 참관하고 훈련에 참가한 민,관,군,경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24일 오후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6 을지연습 시 시범훈련인 ‘생물무기테러 및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지방경찰청, 북부경찰서, 영산강유역환경청, 31사단 등 11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해 실제상황 발생시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날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훈련에 직접 참여한 유관기관들이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윤장현 시장은 “최근 9.11테러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탄저 테러로 생물테러가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에 적극 대비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우리 모두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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