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상은 여가부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기여한 모범 다문화가족, 학계, 언론, 기업, 비영리 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무총리 및 여가부장관 등의 훈격으로 구분·표창한다.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특화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운영, 각종 문화행사 추진으로 외국인주민과 더불어 사는 환경 조성, 결혼이민자 자립역량 강화, 지역 내 100여개 기관과의 협력를 통한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센터는 정부 지침상 지원사업 외에 달서구청과 적극 협력해 다문화 서포터즈 및 홍보교사 운영, 결혼이민자 일자리 체험캠프 및 다문화가정 행복울타리 사업 운영, 다문화 한글 백일장 및 다문화축제 개최 등 특색있는 보조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결혼이민자로 이뤄진 달서구레인보우공연단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다양한 공연 활동과 체험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상은 매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여가부가 개최하는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올해는 대구시와 공동주최로 오는 29·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희망찬 다문화사회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시 전체의 약 33%에 해당하는 8600여 명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귀화자와 자녀 등을 포함하면 1만1800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도시다.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계명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역맞춤형 정착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uesign@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