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LH는 울릉도에 국민임대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해 도동과 남서, 천부지구 등 3곳에서 지난해 5월 공사를 착공했다.
아파트 4개동 110세대와 기타 부대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동지구의 경우 전체사업의 70%에 달하는 72세대를 조성할 계획인데 계곡 사이에 위치하다 보니 지난달 집중호우로 경사면이 일부 무너지고 다량의 흙탕물 등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하류쪽의 20여세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본공사를 중단하고 옹벽과 배수로공사 등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주민들은 “어떻게 아파트를 좁은 계곡 사이에 지으려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피해와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사업부지의 중 일부가 울릉군청 공무원의 것이라는 얘기가 많은데 그래서 아파트를 그 쪽에다 지은 것이 아니겠냐”며 사업부지 선정과정에 공무원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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