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요 사업 구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제주에서의 한·중·일 3개 도시 간 국장급 실무회의에서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와 상호 행사 참여 등을 협의한다.
시는 사업구상을 위해 전부서 및 문화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문화 교류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중국 및 일본과 교류하고 있는 사업은 콘텐츠를 추가·확대해 추진한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교류로 함께하는 환경 조성 △공동 발전 및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발굴 △동아시아 문화 교류·소통 플랫폼 구축 등을 3대 목표로 정하고, 공식행사, 특별행사, 연계행사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류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개·폐막식은 3개 도시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대구시는 내 년 5월 컬러풀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축하 및 교류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며, 폐막식은 내 년 12월에 갖는다.
‘동아시아문화행사 집중기간(10월)’ 동안에는 대구시, 창사시, 교토시 순회행사를 통해 대구의 문화 가치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동아시아 시민들이 문화나눔, 문화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술, 전시, 공연, 시민교류사업 등에서 지역 주요 공연단체, 학술단체, 전시단체, 동아리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정풍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구시의 가치를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으로 꽃피우고, 글로벌 도시 대구로의 희망찬 문을 열 것”이라며, “250만 시민이 동아시아문화도시로의 자긍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의 주인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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