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5일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및 지형도면 고시용역 착수 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10년마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는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고양지역 소하천 54곳, 85km 구간에 대해 효율적 관리 및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최봉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소하천심의위원, 고양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및 지형도면 고시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방향을 살펴보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 용역의 주요 쟁점사항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각종 택지개발로 변화되는 수리, 수문 등 유역 패턴과 기상이변에 대비, 홍수피해 사전 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호되는 정비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관련부서 및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설명회 및 보고회를 다양한 방법으로 개최해 전문가의 의견 및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기본조사가 완료되는 올해 말 제2차 보고회를 실시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안전이 확보되고 시민의 다가갈 수 있는 친수시설의 소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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