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은 지역 선도기업과 벤처·창업기업 간 정례적 만남을 통해 지역 주력 기업에는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역 유망 창업기업에는 엔젤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2월 24일 출범 이후,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리더스포럼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 창업지원기관 등이 행사 진행 및 운영을 위한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포럼 주요 행사로는 최신시장 동향 및 창조경제 관련 특강, 벤처창업기업 투자설명회(IR), 네트워킹 등 시간으로 구성된다.
그간 3회 포럼을 거치면서 지역 중소기업 100여 개 회원사가 모집됐으며, 창업지원기관에서 추천한 15개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투자설명회가 이뤄져, 기업 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대한 공감대가 조금씩 형성돼 가고 있다.
특히, 이번 4회 포럼은 지역 최초 엔젤클럽(대경ACI엔젤클럽) 대표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엔젤투자자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실제 엔젤투자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패널과 사회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엔젤투자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지역에는 엔젤투자 기반이 열악해 최근까지 엔젤클럽이 1개였으나, 올해 2개가 결성되는 등 엔젤투자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인식 변화도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간엔젤투자 활성화는 자생적 창조경제 생태계 완성을 위한 필수요소로 이번 4회 포럼 뿐 아니라 향후에도 리더스포럼에서는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유망 창업기업 4개사의 투자설명회(IR)도 마련돼 투자유치를 위한 열띤 피칭도 기대된다.
최삼룡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리더스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기업 간 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자생적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기업인은 물론, 창업과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포럼을 통해 엔젤투자를 받은 지역 창업기업에게는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펀드’에서 매칭투자(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와 대출협약보증(대구신용보증재단)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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