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의 높은 인기에 대해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 원유와 모유에 가까운 영양설계가 비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깨끗하다.
또한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다.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1/20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 특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소화가 잘 되는 산양유의 특장점 덕분에 최근에는 장 기능이 약해져 소화가 어려운 노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딱딱한 음식을 씹기 어렵지만 균형적인 영양성분이 필요한 노인들 사이에서 산양분유는 영유아 뿐만 아니라 실버층에게도 좋은 영양식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양유에는 올리고당이 우유보다 10배 많이 함유돼 있어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에 도움을 주기때문에 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양유에 있는 유당 성분은 뇌기능 강화와 세포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노인들의 인지기능 유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
이에 씹기 힘든 일반식사 대신에 산양분유를 통해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는 등 노인들 사이에서 산양분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국시장에서는 실버층을 위한 전용 산양분유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 중에서도 영유아는 물론 고령의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해 산양분유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내 면세점에서 산양분유를 판매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옛날부터 산양유는 모유와 성분이 유사해 소화흡수가 빠른 산양유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례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며 “중국에서는 아무래도 식품위생과 품질에 있어 한국제품을 신뢰하는 만큼 면세점에서 고령의 부모님을 위해 산양분유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주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수 기자 brownstoc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