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농협 지역본부 앞에서 진행된 추석명절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 한마당 장터’를 개장한다.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경남농협지역본부 앞과 경남도청 서편 잔디 광장에서 진행한다.
우리 농축산물 및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2일과 9일에는 농협 경남지역본부 앞(창원시청 광장 옆)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추석맞이 특별장터를 개장한다.
경남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유통단계 없이 농업인이 직접 판매해 신선한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배·사과 등 다양한 시식 및 증정행사를 가진다.
또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경남농협지역본부 앞에서 사과·배·밤·햅쌀·건나물 등 경남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선물세트도 10~20% 할인해 특별 판매한다.
경상남도와 공동 주관으로 5일과 6일 이틀간 경남도청에서 18개 시·군, 86개 농가에서 참여하는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도청장터’도 개장해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장터(9. 7.~9.11. 서울광장)에는 금요직거래장터 참여농가 콩밭, 야베스농원 2곳과 농협중앙회 본부장터(9. 9.~9.10.)에도 거창군연합사업단, 함양농협이 참여해 경남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개장하는 이번 우리 농축산물 한마당 장터는 추석 소비자 물가안정을 기함과 동시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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