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이 31일 일본 도쿄 HR인스티튜트 비전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이 회사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일본 도쿄 HR인스티튜트사 미사카 겐 상무이사와 이나마스 미카코 대표이사, 김성윤 영진전문대학 스마트경영계열 교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진전문대가 2017학년도에 재팬비즈니스반을 신설키로 하고 31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학 스마트경영계열은 31일 오후 일본 도쿄에 소재한 ‘HR인스티튜트’ 본사 비전하우스 세미나실에서 가진 이 회사 이나마스 미카코 대표이사와 김성윤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문식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HR인스티튜트는 일본 소니, 히타치, 도시바, 파나소닉, 혼다자동차 등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리더십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해 연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비즈니스 스킬 프로그램과 프로세스 컨설팅 분야에서 브랜드 이미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영컨설팅 기관이다.
재팬비즈니스반은 소수 정예화된 20명으로 구성하고, 이번 2학기에 이 계열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내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
이 반은 일본문화와 비즈니스, 비즈니스 일본어 중급, 문제해결 능력, 글로벌서비스 품성계발 등의 과목을 일본 노무라 종합연구소 등 현지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교수진, 와세다대학을 비롯한 일본 현지 유수 대학 출신 교수들이 교육을 담당한다.
일본어 교육은 원어민 교수가 전담해 회의와 상담 등 비즈니스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일본어 실력을 갖추도록 한다. 또 일본 현지학기제, 현지인턴십 등의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백성곤 스마트경영계열 부장은 “재팬비즈니스반은 해외취업을 위해 우리 계열이 의욕적으로 개설하는 특별반이다“며, ” 이 반 소속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도록 일본어 어학 능력에 더해 서비스 경영 실무 능력도 겸비토록 하는 등,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과 현지 실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이 선호하는 일에 대한 열정, 의욕, 충성심, 애사심, 팀워크, 비즈니스 매너 등에 대한 교육도 학생들이 이수해 일본 비즈니스 인재상에 부합되는 전문가를 배출해 20명 전원이 일본에 진출토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대학 스마트경영계열은 최근 인력채용 및 헤드헌팅을 사업모델로 하는 ‘마이나비코리아’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