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공유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서초맵과 연계한 U-공유커뮤니티 구현 사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8월 ‘서초맵과 연계한 U-공유커뮤니티 구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일반주택지역 관리사무소 역할의 ‘반딧불센터’ 생활편의서비스 유비쿼터스 온라인화, △공공서비스 앱 연계 개발, △주민참여형 소통정책지도, △서초맵 고도화 등 3개 분야의 웹/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반딧불센터’ 유비쿼터스 온라인화 사업은 일반주택지역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반딧불센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공동육아방의 공기질을 관리, 공구대여 현황알림, 무인택배함 이용, 공동육아방, 커뮤니티공간 사용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공서비스 앱 연계 개발로 서초맵 앱을 통해 주민투표와 공공시설 사용 예약을 할 수 있고 생활편의시설 지도정보, 일자리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불편신고와 아이디어 제안을 하고 그 처리결과도 받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지난해 12월 개시한 서초맵을 고도화하여 기존 콘텐츠인 ‘서초 강산지킴이’, ‘모기없는 서초’ 에 ‘공유정책지도’, ‘일자리정책지도’, ‘테마지도’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앱 성능도 개선해 앱과 웹을 통해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받고, 이웃과 소통해 생활 속 민원처리도 할 수 있는 주민참여 활성화와 민원처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행정자치부의 ‘2016년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맵과 연계한 U-공유커뮤니티 구현 사업을 통해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행정을 효율화하고, 주민에게 유용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공유, 참여, 협력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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