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한진해운 사태의 여파가 국내외로 확산됨에 따라 부산항 운영 정상화를 위해 지난 2일 0시부터 신항사업소에 경영본부장·국제물류사업단장을 단장으로 4개 팀 37명으로 구성된 현장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BPA는 8월초부터 채권단의 (주)한진해운 구조조정방안이 부산항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사장 주재로 일일대책회의를 해오다 법정관리가 결정된 8월 31일부터 비상대책반을 구성, 비상점검체제 가동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일 발생한 한진신항만터미널(HJNC) 랫싱(고박작업) 거부사태를 중재했지만, 신항 현장에서 선박입출항 및 하역작업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 점검할 필요가 있어 비상체제를 확대 강화했다.
신항 현장에 설치된 비상대응팀은 이해관계자의 경영지원 및 비용 문제 타개, 항만관련업체별 경영안정 및 고용 불안 해소, 차질 없는 항만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고객들에게 실시간 알림, 현장 민원사항 즉시처리, 업계·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 언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주)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하여 항만업계의 애로사항 파악, 공유 등을 통해 조기 해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와 대안을 제시하여 정책화를 유도, 지원비 등 각종 소요예산을 비상대책본부 전결 처리로 운영효율 극대화를 추진한다.
부산항만공사 현장비상대응팀은 세계 90여개 항만을 74개 노선으로 연결하고 있는 한진해운이 컨테이너 시장점유율 7.8%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항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부산항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현재 전 세계에서 움직이는 한진해운 물동량은 컨테이너 53만개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선박에 적재돼 해상에서 움직이는 물동량은 30만개, CY·ICD·항만 등 육상에 적재돼 있는 물동량은 23만개, 한국발·한국행 물동량은 6만개(총 53만개 중 한국발 4만개, 한국행 2만개)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lyo33@ilyo.co.kr
부산항 150여개 국가, 500여개 항만네트워크 피해 최소화·안정화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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