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신도청기행 프로그램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안동·예천지역에 걸쳐 조성되는 점에서 착안해 2012년 9월부터 시작했다. 신도청 및 안동·예천지역의 주변관광지역 탐방, 인문사학자, 풍수전문가의 강연 등으로 기획돼 현재까지 9000여명이 참가했다.
도에 따르면 도청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명품 신도시조성에 관한 홍보를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웅도 경북의 천년 도읍지 신도청과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징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강주막 등 주변지역 탐방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객들은 달성군민을 비롯한 대구시민들이 참가해 도청 이전 후 대구시민들과의 상생분위기 조성과 화합에도 기여했다.
신청사를 방문한 대구시 북구 최모(78)씨 등은 “우리의 전통 기와지붕으로 세워진 도 신청사를 보니 친근하면서도 그 규모가 웅장하여 대구시민이지만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10월 신도청기행은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기간에 맞추어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동 도청신도시 본부장은 “앞으로 도 신청사를 경북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담은 신도시 랜드마크로 관광자원화 할 것”이라며, “신도청기행을 더욱 더 내실 있게 추진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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