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9월 7일(수) 인천 행복 드림 구장에서 펼쳐질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망 메시지를 상영하는 등 SK와이번스의 세 번째 ‘희망 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한다.
지난 6월부터 ‘희망 더하기’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SK와이번스는 세 번째 행사를 맞아 대한체육회와 함께 희망 풍선 날리기, 아동실종 방지 교육 및 영상 상영, 실종 아동 신고번호 및 실종 아동 정보 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 행사를 통해 아동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아동이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특히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불굴의 투지로 경기를 펼쳐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희망 메시지 영상을 촬영해 캠페인에 참여한다.‘도쿄올림픽의 희망’ 탁구 정영식, ‘업어치기의 달인’ 유도 안창림, ‘빛나는 투혼’ 레슬링 김현우, ‘올림픽 정신’ 태권도 이대훈, ‘할 수 있다.’ 펜싱 박상영 선수는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실종 아동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요청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부터 홈페이지, 월간지, SNS, 각종 팸플릿 등을 활용하여 실종 아동 정보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We, believe”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SK와이번스와 함께 캠페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충청남도체육회를 비롯한 각 시도체육회도 캠페인에 동참하여 지역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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