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8개 작품 선정, 상장과 총 270만 원 시상금 차등지급
- 10월 31일까지 공모 진행, 11월 중 수상삭 홈페이지 공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재미있는 마을살이 이야기’를 주제로 「제4회 종로라서 행복한 마을이야기」 사례를 공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종로구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사례들을 이야기로 만들어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마을이야기 ▲스토리텔링사진전 ▲행복한컷!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거주지나 연령에 관계없이 관내에 거주하거나 종로구 사업장에 종사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이야기 분야는 마을공동체 활동 및 성장과정을 이야기로 담고, 마을공동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한글이나 MS워드, TEXT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스토리텔링 사진 분야의 경우 마을활동의 특징과 과정이 효과적으로 드러난 사진 5 ~ 10매를 각각의 사진별로 이야기를 담고 전체적으로 하나의 스토리가 되도록 구성해 스토리텔링 내용과 사진을 압축해 제출하면 된다.
행복한컷!은 행복한 마을모습을 촬영한 한컷 사진을 jpg파일로 간단한 소개글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사람이나 자연환경 등 제한이 없다.
공모전 출품 수는 1인(팀)당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 분야마다 설명이 포함된 참가 신청서와 서류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한 뒤 마을공동체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공모 신청서는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구는 마을공동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8개 작품을 선정해 11월 중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270만 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수상작은 향후 마을공동체 사례집 게재, 마을박람회 전시 등의 방법으로 종로구 마을공동체 사업 홍보 및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만들고 함께 가꾸는 공동체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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