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 번째 부터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역에서 시니어 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대구시니어체험관은 대구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新나는 대한민국 100세 청춘 웰에이징 시대! 시니어 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니어 산업 기관, 기업, 대학 등 관련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이 대학 남성희 총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이해 시니어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웰에이징이 웰빙과 웰다잉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경제력을 지닌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제품 전문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시니어 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기조연설 후에는 대구보건대 장상문 대외부총장을 좌장으로 김기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 이상일 대구경북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양영애 인제대학교 교수, 김현철 ㈜AinA 대표 등이 나서 지역과 정부의 시니어산업 육성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를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시니어체험관 서현규 관장은 “UN은 우리나라가 현재 660만명인 고령인구가 2030년 전체인구의 23%인 1245만 명으로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며, 한·중·일 3국에서 만 4억 명이나 되는 시니어산업 소비 기반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대구시니어체험관이 대구시와 함께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시니어 산업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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