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달성군은 5일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달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날 위촉식은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크리스 존슨을 비롯한 방송국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푸근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크리스는 생생정보통, 출발드림팀, 세바퀴, 징검다리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KBS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녹화를 마친 상태다.
또 캘리포니아 주립대 재학 중 연세대 교환 학생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가지고 있다.
달성군과 크리스의 인연은 달성군 관광명소를 취재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됐다.
크리스는 “달성군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느새 달성군과 정이 많이 들었다. 달성군은 알면 알수록 매력 넘치는 도시다”며, “문화예술관광 도시 달성군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며,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밝고 신선한 이미지의 외국인 크리스가 방송과 지역 축제, 각종 군정홍보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달성군을 알리는 활동 등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홍보대사 크리스씨가 달성군이 전국 최고 문화관광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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