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한 ‘제21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U-city 통합플랫폼 도시통합관제 시스템’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각종 범죄, 재난을 예방하고자 사업비 5억6천4백만 원을 투입해 올해 2월 구축됐다.
CCTV 관제센터 내 재난관제 및 재난상황 정보, 환경 감시 시스템, 여성·아동 안심 비상벨 시스템 등 7종의 연계서비스를 갖췄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한국 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행자부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4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정보통신 환경의 새로운 기술과 최신 동향을 습득하고 서로 토의하며 정보를 교류했으며, 전국 정보통신 분야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별 수범사례 및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52점의 과제가 제출됐다. 분야별 다양성, 창의성, 효과 등을 고려한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과제 12점을 선정하고, 이 중 광양시를 포함한 8개의 현장발표 우수과제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를 담당한 이용신 시 통신팀장은 “좋은 평가를 받은 도시통합관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유비 쿼터스 첨단 인프라를 조성해 정부3.0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광양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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