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은행은 7일 혁신도시지점 이전 행사 가졌다고 밝혔다.
혁신도시지점은 애초 지난 2014년 5월 혁신도시 내 건물 2층에 개점했는데 이번에 맞은편 건물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 위치보다 접근성이 좋아 고객 밀착형 영업을 통한 금융 서비스 개선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혁신도시지점 직원과 고객들은 이전 행사를 기념해 화환 대신 ‘밥 굶는 아이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해서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사업은 한부모 가정과 장애 및 불우이웃 등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급식지원 사업으로 2014년부터 전주시가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 고재욱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행정중심 복합도시인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필요한 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밀착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들과 동행하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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