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8일 다섯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남해군 남해농협(조합장 하진용)관내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농업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복버스는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의 관절·척추질환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외선, 공기압, 간섭파전류, 전자기장 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치료와 함께 약제처방까지 제공되어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을 가볍게 한 하루였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과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최신 영화상영까지 실시하는 등의 편익제공으로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오늘 행복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이 추석을 맞아 멀리 고향을 찾은 가족과 친지들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에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여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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